꿈과 판타지를 통한 감정들이
마치 현실에서 다 겪은 듯한 데자뷰현상을 통해 파편적으로 이미지들은 흩어진다.
이런 꿈과 기시감을 통한
시간여행의 이야기.
기억과 감각, 살아있는 현재를 재지도화하면서, 시각화된 나는 움직이는 이미지의 신화와 미로들을 탐색해나간다.
퍼즐화된 시간, 공간, 사회적인 현실. 저기서 잃어버리고 여기서 찾은 것들.
실타래 같은 시간과 공간들을 이미지화한 작품으로 우산과 끈을 이용하여 그것들을 혼란스럽게 하고 다시 엮고자 하는 퍼포먼스와 결합되었다.